부산 먹거리 여행 시작은 먹거리에서!

# 여행의 시작


벌써 무더워진 날씨에 여름 휴가를 일찍부터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산의 꽃! 먹거리 여행은 어떠신가요? 부산은 볼거리도 볼거리지만, 부산에서만 드실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아 먹방 여행지가 되기도 하는데요. 여행에서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 어마 어마 하죠!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찾아보는 것이 그 곳의 맛집일 정도이니 말이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부터 한 끼 제대로 드실 수 있는 식사메뉴까지 부산의 먹거리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 돼지국밥

돼지뼈를 우려낸 육수에 수육을 넣고 밥을 말아먹는 돼지국밥은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경상도 지방으로 피난 온 피난민들의 의해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제는 부산 하면 돼지국밥이 떠오를 정도로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답니다. 뜨끈한 국물에 든든하게 밥까지 말아 먹을 수 있어 어린 친구들은 물론 어른들 입맛까지 사로잡은 음식입니다.


02. 씨앗호떡

예전 모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세를 탄 음식인데요. 남포동 거리에서 처음 시작되어 부산의 유명먹거리가 되었습니다. 일반 호떡과 다르게 잘 익힌 호떡의 반을 잘라 건포도, 해바라기 씨, 아몬드, 호박씨 등 견과류를 넣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씨앗호떡은 시장구경의 또 다른 묘미랍니다.


03. 비빔당면

당면을 즉석에서 삶아 양념에 비벼먹는 음식입니다. 시장의 좌판 등에서 바로 바로 시켜 먹는 재미가 있는데요. 6.25 당시 고구마나 감자의 전분을 국수처럼 만들어 먹은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단무지 등의 고명과 참기름, 고추장 양념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04. 물떡

부산은 해안지방으로 어묵이 대표적인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묵이 들어가는 분식이 특히나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겨울철 뜨끈한 국물과 함께하는 어묵꼬치도 맛있지만 물떡은 정말 별미랍니다.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물떡 들어보셨나요? 가래떡을 어묵꼬치에 끼워 어묵국물에 넣어둔 것인데요. 말랑말랑해진 떡에 어묵국물이 스며들어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05. 밀면

냉면과 달리 밀가루와 전분으로 만든 면을 사용합니다. 이 역시 6.25 전쟁 중 구호물품인 밀가루를 이용하여 냉면을 만들어먹던 것에서 유래하였는데요. 2009년 밀면을 지역 대표 향토음식으로 선정되었답니다. 부산의 대표음식 맛 안볼 수 없겠죠?



# 올 여름 부산 먹거리 여행은 어떠세요?

흔히 여행을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나누게 되는데요. 먹거리를 즐기는 것도 그 지역의 문화를 한 층 더 느낄 수 있는 팁이 될 수 있답니다. 부산은 6.25 전쟁의 피난처와 맞물려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른 식문화가 발달하였습니다. 소소한 여행의 재미 먹거리와 함께하세요. 눈도 입도 마음도 즐거운 부산이 되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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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아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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