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촬영소 부산 명소 , 국제시장

부산 영화촬영소 부산 명소 , 국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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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영화촬영소, 부산 명소로 유명한 국제 시장.

부산으로 여행 오실 계획이 있으세요?

그렇다면 아마 빼놓지 않는 여행 코스 중 하다가 바로 부산국제시장이 아니실까 싶어요. 시장에 뭐 볼게 있나 싶으시다면 큰 오산! 국제시장만 돌다 하루 일정을 쏙, 까먹으신 여행자 분들이 상당하답니다. 그만큼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곳이 바로 부산 영화촬영소, 국제시장이에요.

생각보다 시장의 규모가 커서 다 돌아볼려면 시간이 꽤 소요돼요. 서울에 동대문, 남대문 시장도 볼거리가 참 많잖아요. 부산국제시장도 그렇답니다. 어떤 볼거리, 먹을거리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부산국제시장은 자갈시치장, 부평깡통시장과 함께 대표적인 부산의 전통시장입니다. 6공구로 나눠져 각각 전문화된 제품들의 도소매를 하고 있어요. 거대한 상권으로 자리 잡아 이제는 항상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곳이 되었죠. 중구 신창동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 먹거리로는 비빔당면, 충무김밥, 유부주머니 등이 있답니다. 앗, 씨앗호떡도 빼놓을 수 없고요.

국제시장이란 이름은 1950년 진주한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물건이 취급되면서 미국산, 일본산, 한국산 등이 모두 거래된다 하여 붙여졌습니다. 실제로 5~60년대 엄청나게 번영했죠. 한국전쟁의 구호물품 부터 시작해서 미군 부대의 군수물자, 수입된 물건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그 역사를 같이해온 곳이기 사실 참 의미가 깊은 곳이에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할만큼요. 영화 개봉 후에는 영화 속에 나온 꽃분이네 가게에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었죠.

영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국제시장은 부산의 중심으로서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켜왔어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소비 패턴이 달라지며 시장의 유통이 침체죄었지만 시장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고 전문 공구의 분리, 아케이드 설치 등의 현대적인 변화를 주면서 여행의 명소로 다시 거듭나고 있답니다. 현재 국제시장 주변은 크게 먹자골목과 젊음의 거리, 만물, 아리랑, 구제 골목 등으로 구분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부산에 오셨다면 국제시장에 들러 다양한 구경도 하시고 또 맛있는 음식도 맛보시며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제 많지 남아 있지 않은 전통 시장의 정감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