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결막염 주의보, 예방하려면?
#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세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을 감싸고 있는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안구질환입니다. 특히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리는 봄철부터 시작해 날이 더워지는 여름철 그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이 간지럽고, 충혈이 생기며 눈곱이 잘 끼고 눈물이 나는 등 눈의 불편함이 생깁니다.
원인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이 눈에 닿아 생기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눈이 약해져 있을 때 이 물질들까지 눈을 괴롭히면 발생하기 쉬워지죠. 무엇보다 청결 관리와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게 중요합니다. 감염 원인균으로 생기는 바이러스성 결막염, 우리가 흔히 눈병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구별이 됩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있지만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 되는 일은 드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대부분 가려움을 많이 느끼는데요. 이럴 때 절대 손으로 눈을 비벼서는 안됩니다. 식염수로 눈을 씻어주거나 인공눈물을 점안 해주는 게 좋고요. 깨끗한 소건 등으로 누르듯 닦아내는 게 좋습니다. 눈에 자극을 최소화 해줘야 합니다. 안대를 착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자꾸 눈에 손이 자연스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있는 분들은 인공 눈물 사용시 꼭 일회용을 사용하세요. 그래야 2차적인 세균 감염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처방 받는 것이 좋고요. 장시간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 알레르기성결막염,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
주변 환경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외부 물질과 접촉을 멀리하는 것이 우선이며,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결막염 치료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가 되기는 하지만, 한번 결막염에 걸리면 계속해서 발생해 만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결막염 초기에 증상을 바로 잡아 눈의 자생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치료는 약 일주일 정도면 회복 됩니다.
# 알레리기성결막염, 예방하는 방법 정리해 봅니다!
- 손과 얼굴을 항상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 눈으로 손을 만지지 않도록 하세요.
- 렌즈 착용을 삼가고 렌즈를 끼더라도 잠을 자거나물에 들어가는 등의 행동은 삼가세요.
- 결막염 발생 시, 장기 외출을 피하세요.
- 눈이 건조한 경우 결막염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 인공눈물 점안으로 눈의 이물질을 청소해 주세요.
-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세요.
- 결막염은 그냥 방치하지 말고 안과를 찾아 치료 받으세요.
- 먼지, 진드기 등은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개인위생을 위해 섬유류는 자주 세탁하여 햇볕에 말리세요.
알레르기성결막염 주의보, 예방법을 참고하시고 눈 건강을 위해 실천하세요. 소중한 눈, 뻑뻑하고 빨개지고 불편해지지 않도록 먼저 챙겨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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