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종류와 증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 녹내장 환자, 4년 새 약 38.7% 증가? 


녹내장 환자, 2012년 58만여명에서 2016년 80만여명으로 4년새 약 38.7%나 증가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이 점진적으로 떨어지는 안질환 입니다. 시신경 이상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시야장애를 불러와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실명에 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균 5~60대 이상에서부터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40대 환자도 늘고 있어 40대부터 주기적인 안과검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녹내장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 주요 원인입니다. 눈의 압력이 높아지면 시신경이 영향을 받는데요. 자세히 설명을 드려볼게요. 


# 안압은 왜 상승하는 걸까요? 


우리 눈에는 방수라눈 투명한 액체가 있습니다. 방수는 모양체에서 만들어져 홍채 가장자리의 섬유주를 통해 배출되는데 이런 방수의 생성과 배출과정이 원활한 경우 안압이 정상적으로 유지 되지만 이 배출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방수가 빠져 나가지 못하면서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안압이 상승하면 시신경 섬유를 손상시켜 곧 시력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안압은 상시 변할 수 있지만 정상인의 경우에는 적절한 범위 안에서 유지가 됩니다. 혈압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평균적으로 안압은 약 14mmHg이며, 정상 범위는 10~20mmHg 사이로 측정이 됩니다. 


안압이 21mmHg 이상일 경우 녹내장을 의심했지만 간혹 정상 안압에서도 발생하기도 하여 안압 뿐만 아니라 시신경 손상 여부를 더 정밀하게 검사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높은 안압외에 다른 원인이 되는 요소들 또한 체크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 녹내장의 종류, 들어는 보셨나요? 


1. 원발개방각녹내장 :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며 시력 손상이 나타날 떄까지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세하게 살펴보면 색의 변화에 대한 인지가 늦고 눈 앞에 희미해지거나 눈에 통증, 답답함 등이 나타나는 등 노안과 같은 증상들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폐쇄각녹내장  : 갑작스러운 통증과 시력감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 때문에 구토나 발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녹내장은 평소 정기적인 검진, 그리고 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예방,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안압을 조절하여 진행을 늦추고 약물 또는 기타 치료를 통해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 40대 이상이라면 필수 정기 검진, 30대라도 유전 있다면 검진 필요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받을 때에는 말기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늦게 발견하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안질환 입니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관리만이 건강한 시력을 조금이라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안압을 높게 하는 생활습관을 피하고,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눈을 편안하게 하는 것, 또 눈에 영양공급을 충분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 합니다. 


특히 몸이 피로하고 스트레스가 심하면 혈압이 높아지며 안압 상승이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량의 알코올이나 카페인의 섭취도 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시는 것은 기본이겠죠? 맵고 짠 음식보다는 저염식, 또 눈에 좋은 비타민A나 오메가3, 루테인 등을 많이 드시면 좋고요. 


녹내장, 걱정보다는 예방 관리에 더 신경 쓰셔야 합니다. 건강한 눈, 우리의 관심에 따라 건강하게 지켜진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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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아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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