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검사 주기, 얼마에 한 번 해야 할까요?

시력검사 주기, 얼마에 한번 해야 할까요?

# 시력검사, 시력 저하 예방하고 안질환도 발견할 수 있어 

건강검진이 왜 중요한지는 다들 아시죠? 우리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

지를 미리 알아야, 아프기 전에, 더 아프기 전에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받는 것이 건강검진 입니다. 말 그대로 건강 검진은 아프고 나서 받는 게 아닙니다. 아프기 전에 받는 것이지요. 빨리 어떤 질병을 발견할수록 그 치료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우리가 길거리에서 넘어져서 무릎에 상처가 났다고 쳐봅시다. 이를 그대로 방치해두면 감염되고 흉터가 남고,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어쩌면 흉터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바로 소독을 하고 지혈을 하고 연고를 바르고 또 외부 감염으로 부어 보호해주는 예방을 한다면 어떨까요? 상처는 훨씬 더 금방 아물고 흉터가 남을 확률도 적어질 것입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건강검진 받듯, 우리 눈 또한 주기적으로 검사가 필요합니다. 기본 건강검진 항목에는 시력 검사가 있는데요. 시력검사 외에도 사실상 눈에 어떤 이상이 없는지 미리 알 수 있는 다양한 검사가 있답니다. 

오늘은 시력검사 주기, 연령대 별로 어떻게 얼마만에 한 번 받으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 7~13세 어린이 

성장기에는 1년에 두 번 정도 시력을 측정하는 게 좋습니다. 성장기에는 시력변화가 급격하기 이루어지거든요. 특히 이미 안경을 쓴다면 더더욱 정기 검진이 필요하고요.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쓰고 생활하게 되면 아이의 시력 문제는 물론 일상생활의 불편함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7세 이하 유아는 시력검사를 받지 않아도 될까요? 

당연히 받아야 합니다. 3세 미만의 아이들은 의사소통이 어렵기 때문이 시력 검사를 하기 어렵지만 4세 이상이라면 가능합니다. 단순 시력 검사 뿐 아니라 사시라던지, 주시선호도검사, 망막전위도 검사 등을 할 수 있답니다.

- 10대 후반~30대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에도 시력이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최소 1년에 한번은 검사를 받는 게 좋고요. 성인의 경우에는 변화가 더디기 때문에 1년에 한번 받으면 좋고, 아니라면 적어도 2년에 한번은 받아줘야 합니다. 사실, 시력검사 매 해마다 받으시는 분, 별로 없으시죠? 매년 내 눈 건강은 어디쯤인지, 꼭 체크해서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최근에는 노안 발생 연령도 낮아지고 있는데다가 시력장애 문제 또한 빨리 겪는 분들이 많답니다. 

- 40세 이상~ 

40세 이상이되면서부터는 안압측정과 시력측정 등 눈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노안이 시작될 수 있으며 백내장, 녹내장 등의 발병률도 높아집니다. 특히나 당뇨나 혈압 문제, 성인병을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눈 건강검진이 필수 입니다. 합병증의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은 녹내장 유발 가능성이 높고 당뇨의 경우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5~60대는 그 이상이니 말할 것도 없겠죠? 

꼭꼭, 정기적으로 안과에 가셔서 시력검사 뿐만 아니라 내 눈 상태가 건강한지 알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눈 건강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눈, 건강을 위해 챙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