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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부산국제시장 


#영화 속 국제시장, 실제로 보러 오세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 보셨나요? 영화 속의 주 배경을 나오는 시장, 꽃분이네 가게가 바로 부산국제시장입니다. 영화가 흥행한 이후 국제시장 안의 꽃분이네는 많은 여행자분들의 사진촬영장소로 발길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국제시장,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사람들이 부산 여행을 오면 꼭 들리는 이 곳, 무슨 특별함이 있는 걸까요? 부산국제시장,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부산국제시장의 역사, 이렇게 시작되었다! 


1950년 5월 진주한 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물건들이 더해지면서 외국제품과 국내제품이 한데 어우러져 팔리기 시작하면서 국제시장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전쟁이후 돌아온 동포들이 판잣집을 짓고 살며 물건을 내다 팔았는데 도떼기 시장이 섰던 공터는 그렇게 한동안 시끌벅적했습니다. 이렇게 형성이 된 공간은 자연스럽게 시장의 모습으로 발전했고 이후 자유시장이라고 부르다가 오늘날의 국제시장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혹시 1953년 발표된 가요 굳세어라 금순아라는 노래를 아세요? 이 노래의 가사를 보면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난부두에.... 중략, 이 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시 부산의 모습을 아주 잘 표현한 노래인데요. 국제시장, 참 오랜 역사를 가진 시대의 배경이죠? 영화의 주배경이 되어 천만 흥행을 이루기도 했고요. 


그렇게 1950~60년대 날개 달은 듯 번성한 국제 시장은 2000년이 넘어서면서 인터넷이 발달하고 소비자들의 발길이 주춤하면서 다소 침체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이 추진 되고 부산 관광지로서의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죠. 지금은 부산 시민들도 그리고 외지인들도 찾는 명소로 주말이면 사람들로 붐빕니다.





#부산국제시장, 어떤 볼거리 먹을거리가 있을까?


현재 국제시장은 6공구로 나눠져 각각 전문 도소매 물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제 골목에는 구제의류를 주로 거래하는데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수입한 것으로 개성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프리마켓이 열릴 때 가면 더 자유로운 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고요. 


또 아리랑 거리에는 공예품, 특산품을 판매하는데요. 외국 관광객들이 이 곳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전통 공계품들이 많아 예술, 미술의 거리라고도 하죠. 

그리고 또 먹자 골목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시장 구경하다 출출하면 간식거리가 필요한데요. 여러 점포들이 늘어선 먹자골목에는 부산의 대표 음식인 부산 어묵, 씨앗호떡, 유부주머니, 비빔당면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날은 줄을 지어 먹기도 할 정도로 장관이랍니다. 이곳을 여행코스로 지나다보면 이런 저런 음식 맛보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끼는 그냥 뚝딱 해치우게 된다는 말씀! 





부산국제시장은 부산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자갈치역에서 내려 남포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가서 창선동 먹자골목을 따라 걸어오면 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국제시장에서 인터넷으로는 볼 수 없는 역사, 시간, 예술을 직접 눈으로 보시고 또 다양한 제품들도 만나보세요. 맛있는 음식, 흥미로운 볼 거리로 시간이 아깝지 않은 여행이 되실 거예요. 날이 적당한 때에, 또는 날이 너무 좋은 때에 들러보시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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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아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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