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관리법, 눈 건강을 지켜요! 

#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지기 쉬운 눈, 렌즈 관리 바르게 하기 

주말 날씨가 거의 초여름 수준이었죠? 날이 좋으니 야외활동 하러 나오신 분들이 많아, 어딜 가나 붐비는 주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는 다소 줄었지만, 꽃가루와 황사, 먼지 등으로 인해 대기의 상태는 봄철,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한낮에는 내리쬐는 햇볕이 강했어요. 자외선 차단, 이제 더 확실하게 해야될 것 같더라고요. 이제 외출할때는 꼭 자외선차단제, 선글라스, 모자를 챙겨 나가세요! 

또 챙기셔야할 것이 있죠. 바로 렌즈 인데요. 렌즈는 착용할때도 눈에서 제거할때도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어요. 바로 첫번째는 청결! 눈도 손도 청결한 상태에서 제거 해야만, 눈에 이물질이 침투하지 않고 민감한 눈을 자극하지 않을 수 있죠. 환경적인 요인으로 더 조심해야할 요즘 같은 시기, 렌즈관리법 알아봅시다! 

# 렌즈의 장시간 사용, 눈을 약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 필요

렌즈는 눈의 순환을 방해하고 자극을 주며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을 건조하게 만들고 눈 표면에 미세하게 나마 스크래치를 낼 수 있어 충혈이나 염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렌즈는 눈을 누르는, 즉 압박하기 때문에 산소 투과율이 떨어집니다. 아마 오랜 시간 착용하시는 분들은 눈이 답답하다, 라는 느낌을 받아보신 적 있을 거예요. 

렌즈관리법, 다음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해 주세요! 

! 잠깐, 렌즈를 착용할때와 제거할때 모두 손을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 렌즈도 잘 세척해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착용 하기 전, 보관하기 전 렌즈를 식염수로 깨끗이 세척해주세요. 

!!! 렌즈 뿐 아니라 보관 케이스도 늘 깨끗이 닦아, 건조시켜 주세요. 

<눈 건강에 도움되는 렌즈관리법>

1. 렌즈 착용 시간은 가급적 6~8시간 이내로 해주세요. 

2. 눈이 건조할 때에는 인공눈물을 사용하세요. 

3. 인공눈물은 무방부제, 렌즈 착용용으로 쓰세요. 

4. 눈 주변을 자주 지압, 마사지하여 눈의 순환을 도와주세요. 

5. 외출 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세요. 

6. 렌즈는 보관 용액을 꼭 사용해 보관하세요. 

7.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하세요. 

8. 아무래 매일 씻어도 렌즈에 이물질이 남을 수 있으니 안경점 등에 가서 렌즈 세척을 주기적으로 해주시면 좋아요. 

9. 황사,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 하세요. 

10. 렌즈를 빼고 나서는 눈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아, 한가지 더 알아두셔야 할게 있는데요. 

렌즈를 끼고 자지 않도록 신경쓰세요. 가끔 피곤해서 렌즈를 뺀는 걸 깜빡 하신다고요? 노노노노! 절대 렌즈를 끼고 주무시면 안됩니다. 눈의 압박 상태로 잠을 자게 되면 눈이 재생될 수 없고 피로 등이 풀리지 않아요. 당연히 눈에 자극이 심해지고 건조감 또한 늘어 나고요.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드실 거예요. 

요즘 들어 눈이 더 피로하고, 염증도 잘 일어나신다고요? 

렌즈를 끼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올바른 렌즈관리법으로 눈 건강을 지키세요!^^

잡곡 드세요, 잡곡의 효능 알고 있었나요? 

잡곡이 좋다는 것, 잘 알고 계시죠? 그러나 밥을 할때면 꼭 잡곡을 넣어야지 하면서 빼먹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서 하루견과와 같이 하루잡곡처럼 소분하여 보관해 두었다가, 그때 그때 쌀과 함께 넣을 수 있도록 하면 깜빡 하지 않으실 거예요. 사실 참 별 것 아닌 일이지만, 눈 깜빡할 사이에 잊을 수 있는 일들이 많으니까요. 

# 잡곡은 우리 몸에 왜 좋을까요? 

잡곡에는 식이섬유는 물론이고 칼륨, 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에너지 대사를 좋게하면서 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 그 외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잡곡들이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항산화에 좋다는 수수> 

수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항산화 활성과 관련되어 이는 폴리페놀 성분이 수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흑미의 2배에 달할 만큼 함유량이 높다고 합니다. 대표 항산화제인 아라파토코페롤보다 활성도 또한 높아 항산화 하면 수수 입니다. 

!! 수수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조, 수수, 기장, 팥의 80% 에탄올 추추루물을 암세포주에 투입해 세포독성을 실험한 결과, 암세포 보존율이 기장은 22.3%, 수수는 35.9%로 낮아져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해독작용 하는 녹두>

녹누는 노폐물을 제거하여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밀라아제 등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서 소화도 돕고 류신,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소화불량에 좋은 율무>

소화기의 건강을 좋게하는 것으로 알려진 율무는 이뇨작용을 해서 설사가 잦거나 얼굴이나 손발이 자주 붓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때 먹으면 좋습니다. 율무는 그래서 피부 미용에도 좋은 잡곡으로 잘 알려져 있죠. 

<콜레스테롤에는 귀리>

귀리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세계적으로는 건강기능 식품 중 하나로 손꼽힐 만한 잡곡 입니다. 귀리 잡곡의 효능은 베타클루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눈 건강을 생각한다면 메밀>

메밀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루틴은 백내장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등 안구질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니 눈이 평소 피로하고 급격한 시력저하 등 눈 건강 관리가 필요하실 때에는 메밀을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다이어트 하면 팥>

팥다이어트, 많이 들어보셨죠? 팥이 이뇨작용을 잘해서 체내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합니다. 체내 수분이 많아지기만 한다면 지방이 쉽게 축적되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죠. 그러므로 혹시 올 봄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건강에 좋은 팥을 가까이 하세요! 

잡곡의 효능, 몰랐던 부분도 많으셨죠? 

이제는 아셨으니, 오늘부터 잡곡을 드세요! 

서면백내장, 노안과 다른 점은? 

# 백내장과 노안, 뭐가 다를까?

: 수정체가 혼탁해져 안개 낀 것 처럼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백내장, 수정체의 노화로 먼 거리의 사물은 잘 보이나 가까운 거리의 사물은 잘 보이지 않는 것

!! 백내장은 뿌옇거나 퍼져보임, 흐리게 보이는 등 시야장애 증상을 중심으로 보면 됩니다. 오히려 가까운 글씨, 사물이 더 잘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안은 가까운 거리의 글씨, 사물이 잘 보이지 않고 눈의 피로도가 높은 게 특징입니다. 

백내장과 노안은 그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습니다. 수정체의 기능저하로 발생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순 노안일 경우에는 노안라식, 노안라섹을 할 수 있고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생활관리를 통해 노안 예방, 개선이 가능합니다. 노안과 백내장이 같이 온 경우에는 인공수정체 이식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내장 또한 초기여서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바로 수술을 받기 보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 백내장 진행 속도를 늦추고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줄 정도가 되면 수술을 권장 합니다. 단, 초기 백내장이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꼭 눈 상태를 점검 받아야 합니다. 너무 많이 진행된 경우, 즉 성숙 백내장일 때는 수정체가 딱딱해져 일반적인 초음파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워 수술 방법이 복잡해지고 치료 기간, 회복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서면백내장 종류와 증상을 더 자세히 살펴 봅시다! 

우리 눈에는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투명한 수정체가 있습니다. 이마치 거울처럼 이 수정체를 통해 우리는 사물을 보게 되는데 이것이 불투명하게 되어 시력이 저하되고 흐리게 보이며 눈이 부시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바로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백내장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백내장의 종류>

1. 노인성 백내장 

렌즈 광학부 내에 동심원상으로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영역이 따로 존재합니다. 원거리에서 근거리로 초점변환시 중간 부위에서 자연스러운 변환이 장점입니다. 근거리보다 원거리가 다소 우세한 특성이 있습니다. 

2. 외상성 백내장 

외상으로 인해 수정체가 파열됟거나 또는 타박상 등으로 인해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것을 말합니다. 즉 외부 충격으로 인한 백내장이죠. 이런 경우 망막 등 다른 부분에도 손상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수술 후 시력회복의 결과가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3. 합병성 백내장 

만성 각막염이나 홍체모양체염, 녹내장, 망막박리, 유리체의 변성 및 출혈에 합병되어 백내장이 오는 경우를 말하며 수술이 잘 안되었다 하더라도 합병된 질환에 따라 시력회복의 여부가 결정되며 안내감염 등 수술 후 문제발생 빈도가 다른 경우보다 높습니다. 

4. 후발성 백내장 

백내장 수술 후에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백내장이 다시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인공 수정체를 넣은 수정체 후낭막에 혼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백내장에도 이렇게 종류가 있다는 것, 이제 아셨죠?

그러므로 백내장 증상이 의심된다, 하면 현재 눈상태가 어떤지, 원인과 눈 건강상태를 정확한 검진을 통해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서면백내장 수술, 이렇게 진행됩니다! 

과거 인공수정체 발명 전에는 수정체 전부를 제거하는 수술이 시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공수정체가 개발되면서 이를 넣기 위한 수술을 하게 되었죠. 이후 수술 방법은 계속 발전해서 이제는 초음파를 이용해 백내장을 제거하고 조직 손상을 최소화, 미세 절개로 점안 마취만을 통한 무봉합 인공수정체 이식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백내장 수술도 다른 여느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관리가 중요 합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안건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이 건조할 때에 눈을 자주 깜빡이고,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행동을 삼가며 건조한 환경을 피하고 눈 생활습관을 개선, 눈 주변 청결에 신경쓰시는게 좋겠습니다. 

눈 건강, 언제나 편안하게 상담 하세요! 혼자만의 판단이 아닌 전문의의 판단으로, 눈 건강을 올바르게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늘 아이시티안과가 함께 합니다! ^^